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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획력 키우는 툴 정리 (에어테이블, 노션, 미로)

by tipbee2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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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획력 키우는 툴 정리 관련 사진

대학생이나 초보 기획자가 실무에 가까운 기획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데이터를 정리하고, 정보 흐름을 시각화하며, 협업을 통해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능력이 필요하죠. 이를 돕는 대표적인 툴이 바로 에어테이블(Airtable), 노션(Notion), 미로(Miro)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획자가 이 세 가지 툴을 활용해 어떻게 사고력과 실무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에어테이블로 기획의 구조를 잡아라

기획은 결국 ‘정보를 정리하는 능력’에서 시작됩니다. 에어테이블은 엑셀과 데이터베이스의 장점을 결합한 강력한 도구로, 기획 초보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단순한 스프레드시트를 넘어서 관계형 데이터 구조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보기(뷰)를 통해 프로젝트를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죠.

예를 들어 공모전 기획서를 작성한다고 했을 때, 일정관리, 담당자 배정, 아이디어 목록, 참고자료 링크 등을 모두 한 시트 안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에어테이블은 각 열에 타입을 지정할 수 있어 체크박스, 드롭다운, 날짜, 이미지 삽입 등 다양한 형태로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고, 관련된 항목을 서로 연결(Linked Records)할 수도 있어 유기적인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무엇보다 기획자에게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에어테이블은 같은 데이터를 캘린더, 갠트 차트, 칸반 보드, 갤러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할 수 있어, 같은 정보를 다른 시각에서 해석해볼 수 있는 훈련이 됩니다.

또한, 다양한 자동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일정 알림이나 작업 흐름을 자동화할 수도 있습니다. 기획은 단순한 정리가 아니라 '설계'입니다. 에어테이블을 통해 단계를 설계하고, 전체 구조를 볼 수 있는 힘을 길러보세요.

노션으로 기획을 문서화하는 습관 만들기

기획자의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정리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이를 구조화하지 못하면 팀원들에게 전달이 어렵고 실행으로 이어지기도 어렵습니다. 노션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툴로, 기획자가 체계적인 정리 습관을 기르기에 가장 적합한 도구입니다.

노션에서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파일, 링크, 표, 캘린더, 체크리스트 등 다양한 요소를 하나의 페이지에 통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활용하면 마치 에어테이블처럼 일정, 문서, 체크리스트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죠.

기획자는 혼자 일하지 않습니다. 팀원과 협업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기획이 완성되는데요. 노션은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과 댓글, 멘션 기능 등을 통해 협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정리와 공유, 소통까지 한 번에 가능한 도구로 기획자의 필수 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로로 사고를 시각화하고 공유하기

기획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단계가 바로 ‘브레인스토밍’입니다.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고 팀원과 공유하려면 화이트보드형 협업 툴인 미로가 큰 도움이 됩니다. 미로는 무한한 캔버스 위에 텍스트, 이미지, 도형, 연결선을 자유롭게 추가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해주는 툴입니다.

기획자에게 미로는 ‘생각을 그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예를 들어 서비스를 기획할 때 사용자 여정 지도(Customer Journey Map)를 그리거나, SWOT 분석, 경쟁사 비교, 사용자 흐름도(User Flow Chart)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미로는 이러한 작업에 특화된 템플릿을 다수 제공하여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로의 실시간 협업 기능은 기획 회의나 워크숍에서 강력한 도구로 작용합니다. 여러 명이 동시에 하나의 보드에 접속해 아이디어를 적고, 그룹핑하거나 선으로 연결해 구조화하며, 필요한 경우 바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적 요소도 고려한 기획이 필요한 경우, 미로는 피그마나 노션보다 더 직관적인 시각화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 툴을 통해 기획자는 ‘생각을 눈에 보이게 만드는’ 훈련을 하게 되며, 이는 발표력과 설득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기획자는 아이디어를 넘어서 그것을 설계하고 실행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야 합니다. 에어테이블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는 능력을, 노션은 문서화 및 협업 정리력을, 미로는 시각화와 공유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세 가지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실무형 기획력을 기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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